경남도 상생협의회 출범
경남도 상생협의회 출범
  • 정만석
  • 승인 2019.06.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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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상생 시장질서 확립 소통창구 역할 기대
경남도는 26일 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대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위한 심의 자문기구인 ‘경남도 상생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 대표, 변호사, 학계, 소비자단체 대표, 도의원 등 15명을 ‘경남도 상생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경남도 상생협의회는 소상공인·중소기업·대기업 간 상생협력 촉진, 상생협력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의 수립, 불공정 거래관행 등 갈등해소 및 구제 방안, 상생협력 성공모델의 발굴 및 확산에 관한 사항, 상생협력상가 활성화 방안 및 상가건물 임대차와 관련된 분쟁 조정 등 상생협력 전반에 대해 심의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 상생협의회 운영계획’과 7월 개소 예정인 ‘경남도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토론이 이어졌다.

임진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 업체가 경남 경제의 38%, 고용의 38%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상생협의회를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 우리 경남 경제는 조선 자동차 기계와 같은 전통적인 제조업이 위기를 겪으며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갑질근절, 양극화 해소 등 공정경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는 만큼 ‘경남도 상생협의회’가 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경남도는 26일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 상생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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