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경남지원(지원장 안병규)은 창원시 마산 지역 구직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지식’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구직자들이 노출되기 쉬운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법과 구직자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신용관리 요령, 상속인금융거래 조회제도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관련한 수사기관 사칭형, 자녀 납치 등 협박형, 피싱 사이트 접속 유도형, 대출빙자형 등 유형별로 구분해 언급했다.
경남지원 관계자는 “교육 말미에서 구직자들에게 앞으로 사기범의 전화를 받을 경우 반사적으로 ‘NO’라고 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된 보이스피싱 대처법을 주위 친구와 가족들에게도 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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