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전성학)는 ‘제2 윤창호법’ 시행에 맞추어 26일 고윤창호씨 친구들과 함께 문산(순천방향) 휴게소에서 ‘음주운전 근절+사랑’ 운동 전개를 위한 서명 운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 운동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24명의 인원이 음주운전 근절 약속했으며, 매칭으로 24만8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였다.
‘음주운전 근절+사랑’운동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고 윤창호씨 친구들(‘역경을 헤치고 창호를 향하여’)이 지난 3월 28일 협약 체결 후 함께 공동으로 음주운전 예방과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운동이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음주운전 발생 소지가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음주운전 근절 약속을 받은 후 서명자 1인당 2000원을 적립하여 적립된 금액을 음주 교통사고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음주가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 인근 식당에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계몽활동, 차량용 스티커 배부 등 고속도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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