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울산 ‘백년가게’ 10곳 집중 지원”
“경남·울산 ‘백년가게’ 10곳 집중 지원”
  • 황용인
  • 승인 2019.06.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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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홍보 등 혜택
창원 6곳·진주 2곳·창녕 1곳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백년가게로 선정된 경남·울산지역 소상공 자영업체를 집중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4일 도입 시행을 예고한 백년가게 지원 제도에 따라 경남ㆍ울산지역 백년가게 10곳에 홍보·마케팅 인프라 개선과 영업(판매) 증진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별로는 경남 창원 6곳·진주 2곳·창녕 1곳, 울산 1곳이다.

창원지역 6곳은 2대째 운영중인 불로식당(마산합포구 남성로 137), 3대에 걸쳐 전통비법을 유지해 오고 있는 민물장어구이 전문인 봉래식당(마산합포구 진동면 사동길 15), 1975년 개업한 43년 전통의 한우 갈비 전문점인 화성갈비(마산합포구 오동서7길 36), 42년째 개점해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미진과자점(진해구 충장로 130번길 4), 1983년 문을 연 진해제과(진해구 중원로43번길 4), 1984년에 영업을 시작한 쥬얼리 도소매 매장겸 시계 수리 전문점 보곡당(진해구 벚꽃로 74) 등이다.

진주지역 2곳은 68년 역사를 가진 부일사무가구(내동면 독산길 25-12)이며 또 하나는 1대 시어머니에 이어 2대 며느리가 가업을 이어받은 중앙집(남강로 673번길 6)이다.

창녕지역은 1977년 ‘음식은 문화이고 나눔이다’라는 선대 창업주의 영업방침을 41년간 지켜오고 있는 이방식당(이방면 옥야길 1)이다.

울산지역은 1985년 5월 9일 개업해 34년 동안 영업해 오고 있는 언양한우불고기(울주군 언양읍 서부리 58-3) 전문점이다.

이에 BNK경남은행은 전 부점이 컨설턴트로 나서 배너 등 각종 광고와 디자인, 사내 방송 광고 론칭, 언론 홍보 등을 입체적으로 지원해 홍보·마케팅 인프라를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남BC카드 2~6개월 무이자 할부 등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금융방안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영업(판매) 증진에 힘을 보탠다.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은 “중소벤처기업부ㆍ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성과 성장성을 인정 받은 백년가게가 경남과 울산에 10곳이나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들 가게의 전통과 명백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100년 가게 지원제도’를 지역 소상공 자영업체(자)와의 ‘신(新) 상생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며 지역민들부터 사랑 받아온 지역 내 도소매, 음식점들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우수성과 성장성을 인정 받아 백년가게로 선정된 도ㆍ소매점과 음식점은 전국에 현재 112곳에 이르며 매년 5회 신청접수를 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울산 ‘백년가게’.

 

지역 상호명
창원 불로식당
봉래식당
화성갈비
미진과자점
진해제과
보곡당
진주
부일사무가구
중앙집
창녕
이방식당
울산 언양한우불고기
 
BNK경남은행 이정원 상무(사진 왼쪽)가 백년가게에 선정된 불로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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