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오만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 수주
대우조선, 오만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 수주
  • 김종환
  • 승인 2019.06.30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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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전망을 밝게 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은 오만 국영해운사인 OSC(Oman Shipping Company)社로부터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지난 1월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1척을 추가로 수주해 양사는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36미터, 너비 60미터 규모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친환경기술들이 적용됐으며,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1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잠수함 3척 등 총 16척 약 27.8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7억 달러의 약 33%를 달성했다.

김종환기자



 
지난 26일(현지시간) 오만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과 ASYAD 그룹 압둘라흐만 살림 알 하트미 (Abdulrahman Salim Al Hatmi) 회장이 초대형원유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하고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오만에서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ASYAD 그룹 압둘라흐만 살림 알 하트미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계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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