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창원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 이은수
  • 승인 2019.06.30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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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여성공감아이디어공모’ 시상
양성평등상, 영화상영 등 다채

창원시는 2019년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며 남녀평등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는 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증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게 포상하고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실천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란 주제로 성평등 언어 퀴즈, 밴드공연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후 He For She 세레머니를 함께해 일상 속 평등 실천을 다짐할 계획이다. 여성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19 여성공감생활아이디어공모대전’ 시상식도 개최된다.

이날 대극장 로비에서는 △양성평등 콘텐츠 작품 전시 △여성 취·창업상담 △여성공감 생활아이디어 수상작 전시 △아이디어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2일 창원문화원에서 인생은 왜 아름다운가를 주제로 창원시아동여성인권연대가 영화인문학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4일과 5일은 범블비 아트홀에서 창원여성의전화에서 2019 창원여성인권영화제를 열어 여성인권 영화를 상영하고 감독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

지난달 28일부터 7월 한 달 동안 창원 전역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시민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양성평등주간 부대행사로 △전래놀이로 양성평등과 놀다 △여성정보화 경진대회 △여성작품전시회△ 양성평등 인식 개선 캠페인 △양성평등 교육 및 부부가요제 △지방의원과의 만남 △양성평등 정책만들기 월드까페 △청소년 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 2019 양성평등주간 부대행사 관련은 시청홈페이지 게시판에 안내하고 있다.

양성평등은 성별에 따라 차별받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양성평등의 실현은 세계화 시대에 있어서 여성도 남성과 같이 능력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사회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기본권인 양성평등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사회문화적으로 한 성이 다른 성을 차별 또는 억압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성평등은 여성과 남성 간 성 차이를 인정하고 성 불평등으로부터 야기된 차별과 억압을 극복해야 실현된다”며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함께 차별없는 실질적인 양성평등한 창원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전면 개정된 양성평등기본법이 2015년 7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 · 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주간으로, 이 기간에는 각종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양성평등의 핵심은 본원적 평등의 실현에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019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부대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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