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신인 1차 지명 마산용마고 김태경
NC, 신인 1차 지명 마산용마고 김태경
  • 박성민
  • 승인 2019.07.01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C다이노스가 2020시즌 KBO리그 신인 1차 지명에 마산용마고 오른손 투수 김태경 선수를 1일 선택했다.

1차 지명은 드래프트 연고지 출신을 우선 선발하는 제도다. 김태경 선수는 188㎝ 93kg으로 투수로서 좋은 체격조건을 갖췄다. 깔끔한 투구 동작으로 높은 타점에서 공을 던지는 정통파 형이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4㎞이며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슬라이더, 커브 등도 고루 던진다. 김 선수는 지난해 10경기에서 42이닝을 던져 탈삼진 48개, 평균자책점 3.64, 3승2패를 기록했다. 올해는 9경기에서 33과 1/3이닝 동안 탈삼진 37개, 평균자책점 0.82로 3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황금사자기에서 2경기 선발 등판, 12이닝 무실점으로 감투상을 받았다. NC 다이노스 김종문 단장은 “성실한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김 선수는 다이노스의 전통인 끊임없는 도전을 같이 할 기대주”라고 말했다.

김태경 선수는 “부족한 나를 뽑아준 구단에 감사하다. 야구 시작과 함께 프로를 꿈꿨고 지역에 NC가 창단돼 꼭 입단하고 싶었는데 그 꿈이 이뤄져 정말 기쁘다.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부모님, 많은 가르침 주신 초·중·고 감독·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지명 소감을 전했다. 김 선수는 2차 지명을 통해 입단할 다른 신인과 함께 2020년 1월 팀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이은수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