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현장에서 미래교육 답 찾겠다”
박종훈 교육감 “현장에서 미래교육 답 찾겠다”
  • 강민중
  • 승인 2019.07.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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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학생, 교사와 소통·공감 강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일 “소통과 공감으로 지금까지 생산한 과업들을 이뤄나가겠다”며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을 자주 만나 미래교육의 답을 얻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2층 중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교육의 미래비전과 교육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미래 사회는 유연한 사고와 협력이 필요한 만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교육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해 도교육청이 추진한 학생 주도의 ‘배움중심 수업’, 성적대신 ‘과정중심평가’ 등은 학부모로 부터 모두 80% 이상의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여기에 2기에 추진한 교사가 먼저 공부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했다.

경남미래교육테마파크 추진에 대해서는 “AI로봇기술 활용 교육이 가능하고 교사가 미래 교육을 경험하는 기관”이라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설득 작업을 통해 꼭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공간도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말이 있다”면서 “경남학교공간혁신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이 설계에 참여하고, 학습과 놀이의 조화, 상상과 실험이 자유로운 교실을 구현해 내겠다”고 전했다.

특히 박 교육감은 “민주·세계시민으로 살아갈 학생들이 학교에서 인권 존중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인권경영을 펼치고, 이를 통해 인권친화적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경남학생인권 조례 반대측에서 교육인권경영을 조례의 ‘꼼수’ 추진이라고 반발한 것과 관련 “조례가 부결됐다고 해서 인권교육을 강화하는 노력조차도 해서는 안 된다고 그분들은 착각하는 것 같다”며 “초·중등교육법은 교육감과 학교의 장은 학생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당연한 교육감의 책무”라고 반박했다.

경남도와의 협치 성과에 대해서는 “무상교육을 거의 완벽하게 이뤄져 가고 있다”며 “향후 도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사업은 행정협의회의 차원을 넘어 각 기관의 공무원이 파견된 별도의 기구를 조직해 추진하자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교사들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18개 시·군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학교지원센터·담당을 6개 권역을 아우르는 가칭 학교통합지원센터로 재구조화해 학교폭력예방 등 업무를 담당하게 함으로써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도 덜어주겠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이외에도 ‘교권보호 7대 프로젝트’와 교사·학부모와 함께하는 경남교육사랑방 운영,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교육공동체 형성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가 바뀌면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뀐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오직 아이들만을 바라보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면서 “소통과 공감의 문화로 경남교육을 혁신하고, 교육공동체의 지혜를 모아 ‘교육이 강한 경남’,‘아이키우기 좋은 경남’을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교육감은 내년 총선 출마설 등과 관련 “임기 4년 동안 절대 다른 곳을 보지 않고 주어진 교육감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일각의 각종 설 등에 대해 선을 그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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