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센터 ‘영 아티스트 콘서트’ 공연
김해서부센터 ‘영 아티스트 콘서트’ 공연
  • 박성민
  • 승인 2019.07.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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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가곡·오페라·민요 등 음악 선보여
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가 김해 출신 젊은 음악가들과 관객이 직접 만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9일 하늬홀에서 진행되는 ‘김해 영 아티스트 콘서트’에서 클래식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5명의 젊은 음악가들을 초청, 성악과 피아노가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해 출신의 송일도(베이스), 박기훈(테너), 이수홍(바리톤), 김유빈(피아노), 정선아(피아노) 등 연주가들이 모여 ‘꽃피는 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가곡은 물론 ‘세빌리아의 이발사’, ‘미소의 나라’ 등 오페라 아리아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멋진 성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이스 송일도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영아티스트로 발탁되었으며, 현재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에서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탈리아 나폴리 산 카를로 극장에서 Lo zio Bonzo 역으로 데뷔한 그는 서울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정기오페라 주역을 맡았고, 현재 취리히 오페라 하우스의 오페라 「Norma | Wiederaufnahme 2019」에서 열연하고 있다. 테너 박기훈은 부산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수석 졸업하였다. 또한 2017년 한국음악협회 신인음악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콩쿠르에서 1위 및 입상한 수재이다. 2018년 테너 박기훈 독창회(국제아트홀), 2019 길병민 봄내음 콘서트 협연 등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바리톤 이수홍 역시 부산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였으며, 다수의 콩쿠르에서 1위 및 입상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정기오페라 돈 조반니 ‘돈 조반니’역, 롯데콘서트홀 개관 2주년 기념오페라 마술피리, 서울시향2018 번스타인 100주년기념 한국 초연(예술의전당) 오페레타 캔디드 등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KBS 문화공감 차세대 음악계를 이끌어 갈 음악가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주를 맡은 피아니스트 김유빈, 정선아 역시 김해의 인재들이다. 김유빈은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하고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를 이수하고 부산경남 지역에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정선아는 부산대 예대 음악과 수석졸업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음악춘추사 영 아티스트 뮤직 페스티벌 연주, 부산 교향악축제 정기연주회 협연, 일본 큐슈 신인연주회 초청연주 등으로 활동 중이다. 김해서부문화센터 관계자는 “국내외 각지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산하며 열심히 활동하는 김해의 인재들을 김해시민에게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지역 문화재단으로서 다양한 장르의 차세대 유망주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본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1만원, 김해시민은 50%할인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055-344-1800)나 홈페이지(https://www.wgc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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