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탈박물관은 지난 3일 ‘퇴근 후 인문학’ 강좌를 개강했다.
이날 오후 7시 ‘판소리와 한글소설을 주제’로 경상대학교 국문과 서유석 교수의 강의가 열렸다.
서유석 교수는 일상과 실제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는 조선후기의 사회변화 속에서 대표적 신흥예술의 하나인 판소리가 등장한다고 보고, 판소리에 등장하는 구체적인 실제와 일상의 묘사를 중점으로 설명했다.
이번 퇴근 후 인문학 강좌는 지역내 20세 이상을 위한 강좌로 직장인들의 퇴근 후 자기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2회차 수업은 오는 10일 ‘굿, 신화에서 저승까지’ 주제로 김형근 동아대학교 교수의 강좌가 열린다.
김철수기자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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