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원예체험하우스에서 ‘알프스하동 꽃사랑모임 생활원예반’ 개강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생활원예반은 침체된 지역의 생활원예를 활성화하고, 농촌여성의 건강한 취미생활 보급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은 생활원예에 관심 있는 수강생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성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인사말, 과정 소개, 화훼전문가 양종호 들꽃식물원 대표의 소형 분재 만들기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됐다.
생활원예반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지역농업개발시설 내 체험실습 온실에서 전문가의 이론교육에 이어 실습으로 이뤄진다.
백성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원예반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군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에 응한 사람들로 구성돼 이번 과정에서 의욕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생활원예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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