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FA컵 마저…8강서 탈락
경남FC, FA컵 마저…8강서 탈락
  • 박성민
  • 승인 2019.07.04 1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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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에 1-2 석패
경남FC가 화성FC에 아쉽게 패하면서 FA컵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경남은 지난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화성FC와의 2019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1-2로 패배했다. 경남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이범수(GK), 배승진, 여성해, 우주성, 안성남, 이영재, 김종필, 조재철, 김효기, 룩, 김승준이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남은 전반 19분 화성 유병수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경남은 전반 30분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는 룩 대신 고경민이 교체 투입됐다. 경남은 후반 4분 문존호에게 추가골을 헌납했다. 경남은 5분 이영재를 빼고 최재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경남은 후반 14분 PK를 얻어내며 추격골의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김승준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1-2로 따라갔다. 경남은 21분 김효기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시환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경남은 후반 26분 김종필을 빼고 박기동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화성의 수비는 탄탄했다. 35분 경남이 동점골의 기회를 얻었다. 화성 수비수가 고경민에게 파울을 범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김승준이 실축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남은 계속 공세를 퍼부었다.

하지만 화성은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경남의 공격을 막아냈다. 추가시간 4분이 모두 흐르면서 경기는 화성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박성민기자

 
경남FC가 지난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화성FC와의 2019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1-2로 패배했다./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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