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외국인선수 완전 물갈이
NC, 외국인선수 완전 물갈이
  • 연합뉴스
  • 승인 2019.07.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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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프리드릭·타자 스몰린스키
메이저리그 경력 2명 신규 영입
버틀러·베탄코트는 웨이버 신청
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Christian Friedrich)과 새 외국인 타자 제이크 스몰린스키(30)를 영입한다고 4일 발표했다.

어깨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빠진 버틀러 선수에 대해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3일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프리드릭은 1987년생(32)으로 193cm의 장신 왼손 투수다. 평균 145㎞의 직구에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무대를 밟은 프리드릭은 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까지 4시즌을 빅리그에서 뛰었다. 빅리그 124경기(42경기 선발 등판) 기록은 10승 28패 평균자책점 5.37이다.

올해는 미국 독립리그인 애틀랜틱 리그의 뉴 브리튼 비즈(New Britain Bees)에서 선발로 꾸준히 나서며 11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0을 기록했다. 프리드릭은 이번 주중 국내에 들어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계획이다. 결과에 따라 NC는 프리드릭과 계약을 맺는다.

NC는 외국인 타자 베탄코트 선수에 대해서도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스몰린스키는 조만간 국내에 들어와 신체검사를 거친 뒤 계약서에 사인할 참이다.

우타 외야수인 스몰린스키는 2007년 미국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돼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작년까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4년을 뛰는 등 빅리그 5년 통산 타율 0.235, 홈런 16개, 타점 67개를 올렸다.

올해엔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더럼 불스에서 타율 0.270에 홈런 12개, 도루 9개를 기록했다.

NC는 스몰린스키의 출루 능력이 좋고, 외야 수비 때엔 수비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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