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피해 ‘열대거세미나방’ 주의보
옥수수 피해 ‘열대거세미나방’ 주의보
  • 김영훈
  • 승인 2019.07.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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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어린 옥수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는 열대거세미나방이 지난달 28일 밀양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생해 지난 2일 확진됐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검역 관리급 해충으로 유충시기에 작물의 잎과 줄기에 해를 끼쳐 피해를 발생시키며 번식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알부터 성충까지 44일의 발육기간을 가지고 200~300개의 알을 산란하며 산란전 기간에 수㎞에서 심지어 100㎞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옥수수, 수수, 벼 등 약 80여개 작물에 피해를 준다.

국내에서 발생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잎이 10장 이하인 어린 옥수수에서만 발생됐고 피해주율은 10~0.1% 수준으로 조사됐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금 발견된 어린벌레를 유추해 볼 때 이번 달 중하순에 2세대 해충이 발생돼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트랩조사와 육안조사를 병행한 집중예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옥수수, 수수, 귀리,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은 농장을 잘 살펴 피해 잎이나 어린벌레가 발생되면 즉시 관할농업기술센터로 알리고 등록된 농약으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열대거세미나방 방제에 필요한 등록약제 정보는 ‘농사로(www.nongsaro.go.kr)-농약정보-농약등록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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