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이 8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해외어학연수생 25명을 대상으로 괌(미국령) 주립대학에서 ‘글로벌 역량강화 단기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파견 학생들은 학기 중 영어 집중교육과 생활 안전교육 등 외국어 심화과정을 이수했으며, 귀국 후에는 외국어 공인시험으로 학습 성과를 분석한 후 어학 담당 교수의 맞춤식 지도를 받게 된다.
대학은 일정 수준의 외국어 구사력과 공인점수를 취득한 학생은 내년도 ‘경상남도 청년해외인턴사업’,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사업’ 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해외 취업 알선 등 대외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홍덕수 총장은 “재학생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20% 이상의 학생을 선발해 단기어학연수, 해외 취업 프로그램,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으로 외국 대학 및 해외 산업체에 파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세계인과 소통하며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해외 단기어학연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운영의 기반 마련 모색과 해외직무연수, 해외인터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개인별 항공료를 제외한 수업료, 숙식비 등의 연수비용을 대학에서 전액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