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찾은 시장개척단 "함양양파가 최고"
대만 찾은 시장개척단 "함양양파가 최고"
  • 안병명
  • 승인 2019.07.07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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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리산 게르마늄 토양에서 자란 함양 양파가 멀리 대만 대형마트에서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함양군 대만시장개척단은 지난 4~5일까지 대만의 대형 유통업체인 RT 마트 타오위안점에서 함양농산물 판촉행사를 열고 우리 농산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시장개척단 단장을 맡은 이도성 농업기술센터소장과, 이용권 군의원 그리고 NH무역 김진국 대표, 그리고 지역농협 산지유통센터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우리 농산물 판촉행사를 펼쳤다.

현지 RT 마트 타오위안점장은“함양양파가 육질이 단단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으며 암세포 성장과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대만에서는 양파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군 시장개척단은 대만 농산물수입업체인 PREAMAX 본사(대표 Tony Su, 실무자 Daniel Su)를 방문해 함양농산물이 지속적으로 대만에 들어올 수 있도록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RT 마트뿐만 아니라 카르푸 등 대형마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함양군은 양파 과잉생산에 선제로 대응하여 지난 5월 23일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NH 무역과 4000t의 대만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추가로 농가 비 계약 물량을 관내 수출업체를 통해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이 등에 1500t의 수출을 추진 현재까지 2660t이 선적되어 오는 9월 말까지 5500t 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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