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사천시설공단 경영평가 최하위
경남개발공사·사천시설공단 경영평가 최하위
  • 김응삼
  • 승인 2019.07.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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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방공기업 평가결과 통영관광·밀양시설도 낙제점
경남개발공사와 사천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 지방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마’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영관광개발공사와 밀양시설공단도 하위 그룹인 ‘라’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전국 270개 지방 공기업의 2018년도 경영실적 평가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안전·윤리·친환경 경영 등 사회적 책임경영 분야 점수를 기존 35점에서 36점으로 올렸고, 재난·안전관리 지표 비중을 기존 2∼3점에서 최대 10점으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안전사고와 관련해서는 보다 엄격하게 평가해 점수를 깎거나 등급을 낮췄다.

최하위 ‘마’등급으로 분류된 공공기관은 경남개발공사와 사천시설관리공단, 인천 상수도사업본부, 당진항만관광공사, 장수한우지방공사, 양평공사, 청송사과유통공사 등 모두 7곳이다. 전체 평가 대상의 2.6%에 해당한다.

경남개발공사는 서김해일반산업단지 분양률 저조로 적자 전환하는 등 재무상태가 악화한 것이 낮은 등급으로 이어졌다. 다른 6개 공기업은 이전에 ‘마’또는 ‘라’ 등급을 받아 경영진단을 실시 중이거나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다.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에는 김해도시개발, 인천교통공사, 대전마케팅공사, 서울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고양도시관리공사,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부산상수도, 파주상수도 등 41개(15.2%) 기관이 선정됐다.

‘나’등급을 받은 기관은 창원시설공단과 거제해양관광공사, 함안지방공사 등 66개(24.4%)였고, ‘다’등급은 창원경륜공단과 양산 및 창녕시설공단 등 137(50.7%)개, ‘라’등급은 통영관광개발공사와 밀양시설공단 등 19개(7.1%)였다.

상수도의 경우 도내 12곳 가운데 통영, 김해, 양산 상수도가 ‘가’등급을, 창녕 ‘나’등급, 창원, 진주, 사천, 밀양, 거제, 거창, 함안군이 평균인 ‘다’등급을, 합천 상수도가 하위 그룹인 ‘라’등급을 각각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지방공사·공단 임직원에게 평가급이 차등 지급된다. 최하위 ‘마’ 등급을 받은 기관 임직원은 평가급을 못 받고 해당 기관의 사장과 임원 연봉이 전년도보다 5∼10% 삭감된다.

전체 평가대상 270개 공기업 가운데 행안부가 평가를 주관하는 159개 기관의 평균 점수는 84.78점으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광역자치단체가 평가하는 기초자치단체 상수도 관련 111개 기관의 평점은 86.79점으로 2년 전 평가 때의 88.31점(107개 기업)보다 1.52점 낮아졌다. 상·하수도 관련 공기업 평가는 격년제로 이뤄진다.

이번 경영평가결과는 지방공기업경영정보시스템(cleaneye.go.kr)에 공개된다.

행안부는 하위등급을 받은 기관이나 적자 지속으로 재무개선이 필요한 기관을 경영진단 대상으로 선정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사업규모 축소·조직개편·법인청산 등 경영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의 영업이익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지방공기업의 사회적가치의 성과와 노력을 경영평가에 계속 반영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2019 도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출처=행안부)

 
등급 지방공기업평가 상수도기관평가
가(최고) 김해도시개발공사 양산, 김해, 통영
창원시설공단, 거제해양관광공사, 함안지방공사 창녕
창원경륜공단, 양산시설관리공단, 창녕시설관리공단 진주, 밀양, 거제, 거창, 함안, 창원, 사천
통영관광개발공사, 밀양시설관리공단 합천
마(최하) 경남개발공사, 사천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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