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동 시인 ‘올해의시조집상’ 수상
김연동 시인 ‘올해의시조집상’ 수상
  • 박성민 기자
  • 승인 2019.07.0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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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시인협회 시조집 ‘낙관’ 선정
지역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연동(사진) 시조시인이 ‘올해의 시조집상’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시조시인협회(이사장 이지엽)는 지난 4일 제7회 ‘올해의시조집상’ 에 김연동 시인의 시조집 ‘낙관’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시조의 날’을 맞아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인 시조에 대한 자긍심과 시조시인들의 창작 의욕 등을 고취하기 위해 시상해 오고 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 한 해 동안 발간된 시조집 86권을 대상으로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43명의 추천을 받아 집계하여 그 중 가장 많이 추천 된 시조집을 80년대 이전,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로 구분, 선정한 상으로 다수 심사자의 객관성이 담보된 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의시조집상’의 수상자는 80년대 이전의 김연동 시인 ‘낙관’ 을 비롯, 90년대 진순분 시인 ‘돌아보면 다 꽃입니다’, 2000년대 임채성 시인 ‘왼바라기’, 2010년대 류미야 시인 ‘눈먼 말의 해변’ 등이다.

한국시조시인협회는 이 상과 더불어 제1회 ‘한국시조시인협회평론상’ 도 제정하여 시상한다. 최한선, 박진임 평론가가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전도회관 2층 루이시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수상자 가운데 창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김연동(창원), 출향한 임채성(남해, 창선고, 동국대), 류미야(진주삼현여고, 경상대), 박진임(진주삼현여고, 서울대) 등은 이 지역 출신으로 이날 수상자 6명 가운데 4명이 경남 출신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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