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고려현종과 사천역사 이야기

사천문화재단 인문학살롱
9일 오후 사천고 서연홀서
재즈·국악 콜라보 공연도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의태)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사천고등학교 서연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 이수자인 이대효 성균관 전례위원을 초청, ‘고려현종과 사천의 역사’란 주제로 2019인문학 살롱 3회차 강연을 진행한다.

이날 이대효 위원은 사천의 역사 중 영광의 역사와 수난의 역사는 무엇인지, 또 우리는 이를 통해 무엇을 배우고 교훈으로 삼을 것인지 사천의 역사와 고려 현종에 관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들려준다.

또한 사천문화재단은 강연과 함께 재즈와 피리가 함께하는 ‘퓨전국악공연’을 마련, Fly me to the Moon, 새야새야, 젊은 날의 추억, Prelude & First Song 등 재즈와 국악이 보여주는 절묘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마련해 두고 있다.

강의태 대표이사는 “고려 현종이 있어 풍패지지 사천이 있다. 사천의 역사를 알기 위해서는 현종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현종을 소재로 하는 역사 야외극 ‘고려현종과 천추태후’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 배역은 사천시민 연기자가 맡게된다. 우리지역민이 우리 지역의 인물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발굴-지원-육성-활용’ 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다”며 “사천시민들의 역사적 자긍심 고취와 접할 기회가 적었던 문화예술 분야 인문학 강좌를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예술 부문 인식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7월 인문학 살롱은 사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835-8647)에서 무료 선착순 전화 접수로 진행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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