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아이들 일상 모습 최초 전시
경남도교육청은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조천현 작가 초청 ‘압록강 아이들’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중국 접경지역에서 압록강 너머 북녘 아이들 사진과 압록강 풍경을 촬영해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조천현 작가의 작품 60점으로 전시된다.
작가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 한국독립PD협회 이달의 독립PD상 등을 수상했으며, KBS일요스페셜 ‘현지르포 두만강변 사람들’, SBS스페셜 ‘5년의 기록, 압록강 이천리 사람들’ 연출 등 조선, 중국의 접경지역 촬영을 전문적으로 해오고 있다.
사진전은 30일까지 도교육청 제1청사 2, 3층,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도교육청 제2청사 지혜의 방, 8월 12일부터 9월 27일까지 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 전시실에서 3차에 걸쳐 순회 전시한다.
이국식 미래교육국장은 “분단이라는 아픈 역사를 넘어 북녘 아이들의 순수한 일상이 담긴 사진에 마음의 울림이 크다”면서 “미래의 통일시대를 살아갈 북녘의 아이들과 우리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중기자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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