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특구 제조업 혁신 새 동력 기대”
“강소특구 제조업 혁신 새 동력 기대”
  • 정만석·이은수기자
  • 승인 2019.07.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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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과기부 문미옥 차관 창원 방문 현장간담회서 강조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9일 창원 소재 한국전기연구원을 방문해 ‘강소연구개발특구’와 관련해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허성무 창원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 정종일 경상대연구부총장, 최용선 인제대총장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김 지사와 문 차관은 이날 한국전기연구원을 비롯한 핵심기관에게 강소특구 육성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특구활성화를 위한 지자체별 건의사항도 경청했다.

이어 질의응답 등 토론회를 개최한 뒤 한국전기연구원 고전압시험실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날 주요 안건은 강소특구 운영을 위한 인력 예산지원, 기술사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원센터 구축지원, 우주부품 시험기술개발 사업비 지원,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선정 지원, 인제대 산단캠퍼스 및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지원 건의 등 지자체별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지원 등으로 요약된다.

문미옥 차관은 간담회에서 “강소특구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며 이번이 첫 지정사례로 강소특구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자체 및 기술핵심기관의 적극적인 역할과 2020년 예산확보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자체 건의사항은 향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더 이상 과거의 기술을 답습하는 형태로는 제조업 혁신이 불가능하다라는 위기감이 이번에 경남 세 곳의 강소연구개발특구지정을 이끌어냈다”며 “특히 창원은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가 이뤄지고 있는 지역인 만큼 스마트산단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 일본 반도체 소재와 관련된 어려운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반도체뿐만 아니라 소재관련 문제도 경남의 주력인 기계 산업에서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에 소재산업 생태계를 새롭게 갖춰 대한민국의 소재부품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스마트 선도산단 지정과 함께 강소연구개발 특구의 지정으로 창원경제의 부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강소특구의 성공을 위하여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창원국가산단에 혁신형 산업단지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 지난달 19일 열린 과기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창원(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진주(항공우주부품 소재산업), 김해시(의생명 의료기기) 3곳이 강소특구사업 대상으로 지정 의결됐다.

강소특구는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집약공간을 R&D특구로 지정 육성한다는 개념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기존 ‘연구개발특구’는 연구소 40개, 대학 3개 이상 등 지정요건을 충족해야 했지만 지난해 5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강소특구’ 지정이 가능해졌다.

경남도는 2024년까지 강소특구를 통해 270여개 기업 유치, 1099명 고용 창출, 901억 원 매출 증대 등의 직간접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생산유발효과 1조 4446억원, 고용유발효과 7123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만석·이은수기자 wood@gnnews.co.kr

 
김경수 지사와 문미옥 과기부 제1차관, 허성무 창원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허성곤 김해시자 등이 9일 창원 한국전기연구원을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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