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가 울리면 춤과 노래 박수갈채 스페인 속으로
기타가 울리면 춤과 노래 박수갈채 스페인 속으로
  • 박성민
  • 승인 2019.07.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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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기타 트리오&플라멩코
11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예회관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바르셀로나 기타 트리오&플라멩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바르셀로나의 문화유산으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마누엘 곤잘레스’, 스페인의 기타 거장 ‘자비어 콜’, 뛰어난 예술성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루이스 로비스코’를 중심으로, 스페인의 가장 빛나는 플라멩코 댄서 ‘카롤리나 모르가도’, ‘호세 마누엘 알바레즈’, 퍼쿠션과 카혼으로 플라멩코 음악에 생명을 불어 넣는 ‘파퀴도 에스쿠데로’가 함께 한다.

플라멩코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집시들의 춤과 음악에서 유래되었으며, 스페인을 상징하는 문화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빠른 리듬과 현란한 기교로 대표되는 플라멩코는 춤(바일레, Baile), 기타연주(토케, Togue), 노래(칸테, Cante), 그리고 박수(팔마스, Palmas)로 완성되는 종합예술로, 즉흥적인 감정을 분출한다.

‘마누엘 곤잘레스’는 바로셀로나의 Luthier School 설립자 중 한 사람으로, 수많은 음악가들을 양성했다. 스페인 기타에 평생을 헌신한 거장 기타리스트로 세계 언론들은 ‘바르셀로나 문화유산’이라고 극찬하고 있다.

‘자비어 콜’은 현재 카탈루냐 실내악 음악학교(ESMUC) 교수로 재직 중인 세계적인 거장 기타리스트이다. 테크닉과 음악적인 철저함, 특히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성적인 공연으로 비평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루이스 로비스코’는 클래식, 팝, 재즈, 록, 스페인 플라멩코 등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구사하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기타리스트이다. 소리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과 뛰어난 예술성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빛을 내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스페인의 전설적인 뮤지션 파코 데 루치아의 잊지 못할 음악들을 플라멩코 춤과 기타 음악으로 녹여낸다”며 “여름밤, 영원히 기억될 스페인 플라멩코의 정열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1544-6711)로 확인 가능하다. 티켓 가격 V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8세 이상 관람.

박성민기자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 이하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바르셀로나 기타 트리오&플라멩코’ 공연을 개최한다./사진=경남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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