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4개 시·군 농업경영인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화합 한마당 행사가 알프스 하동에서 열렸다.
11일 하동군에 따르면 한국농업경영인하동군연합회(회장 김명석)는 이날 금성면 종합복지관에서 하동·진주·사천·남해의 농업경영인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고무신 던지기, 윷놀이 등 문화·체육행사와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4개 시·군에서 모인 농업경영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장이 됐다.
김명석 회장은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기를 진작해 풍요롭고 행복한 복지 농촌 건설에 앞장서며, 서부경남 4개 시·군 농업경영인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정보 교류 및 벤치마킹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개 시·군 교류행사는 매년 2개 시·군에서 순회 개최되고 있으며, 농업경영인의 화합의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농업현안 논의와 선진농업기술의 정보교류 등 활발한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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