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경상대 선정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경상대 선정
  • 박철홍
  • 승인 2019.07.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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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전국 12개 대학 확정
이전기관 등 연계 인재양성
경상대학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대학·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협력형)’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경상대학교를 비롯해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12개교이다.

이 사업은 지방대학,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 등이 협력해 지역 우수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취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2022년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비율 30%를 달성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상대학교의 사업주제는 ‘경남혁신컨소시엄 구축을 통한 지역 우수인재 육성 및 취업지원 강화’이다. 선도대학은 경상대학교이고 협력대학은 경남과학기술대, 경남대, 영산대, 인제대, 창원대이다. 참여 지자체는 경남도, 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양산시이다.

참여 공공기관은 진주혁신도시에 이전한 주택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앙관세분석소,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8개 기관이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2024년 2월까지이며, 1차 연도에 국고지원금 8억 5000만원, 지자체 대응자금 7억원 등 15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경상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융합전공(주택도시개발, 전력에너지, 산업경영지원, 시험분석) 개설 △맞춤형 교과 교육과정 개발·운영 △NCS 기초 교과목 운영 △취업역량 강화 비교과 교육과정 등을 운영한다. 또 직무적성검사와 사업만족도 조사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사업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경상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비율 초과 달성, 융합전공 참여자 확대, 공공기관 현장실습 참여, 공공기관 역량 인증제 운영, 취업역량강화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확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지역인재 채용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고 각 사업별·활동별 성과지표의 달성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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