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과 작품이 하나된다
관람객과 작품이 하나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9.07.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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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자미술관, 인터렉티브 전시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16일부터 2019년 3차 기획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성자미술관은 개관이례 한 번도 시도하지 다소 생소하면서도 흥미로운 장르인 인터렉티브 아트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인터렉티브의 사전적 의미는 상호작용으로 관람객이 작품의 일부가 되어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는 전시다.

이성자 화백의 예술세계는 시기별로 크게 ‘대지와 여성’, ‘도시, 음과 양’, ‘대척지로 가는 길’, ‘우주시대’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번 인터렉티브 전시에 참여하는 4명의 한국 최고의 인터렉티브 작가들은 이성자 화백의 상상에 대해 경의를 표시하는 전시로 기획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고양레지던시 입주작가 김동현의 오토마타를 이용한 작품을 비롯해 오순미 작가의 거울을 이용한 환상적인 작품, 문준용 작가의 IT기술 기반의 가상현실 작품, 양민하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한 인터렉티브 작품을 이성자 화백 작품과 함께 관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정적이고 조용한 미술관에서 조금은 시끌벅적한 소리와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는 재미난 전시를 마련했다”며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찾아와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7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최창민기자

 
문준용 작가의 작품. 확장된 그림자(Augmented Sh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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