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지원
거창군,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지원
  • 이용구
  • 승인 2019.07.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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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노인 실종사고 예방과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돕고자 치매환자 실종차단을 위한 배회감지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배회감지기 지원 사업은 거창경찰서와 거창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연계하고 협력하는 치매환자 실종예방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으로 배회가능 확률이 높은 치매환자에게 무상으로 지원된다.

기기의 사양은 간편한 손목시계형으로 내장 된 GPS 위치송신 기능에 의해 다른 가족들은 휴대폰 앱을 통해 착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고, SOS긴급출동 기능이 있어 치매환자가 거주지를 이탈하면 보호자 휴대전화로 즉시 위험신호를 송신, 긴급출동을 요청하게 되어 실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치매환자를 둔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치매환자 개인의 고유번호가 부여돼 옷에 부착하는 인식표 지급사업과 경찰서시스템과 연계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용 지문사전 등록 등 다양한 치매실종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조춘화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실종은 예방과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실종예방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수행해 치매환자를 둔 가족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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