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공장 200여명 창원 배치
인구 감소세 창원에 단비 소식
창원시 ‘지역 소개 특강’ 가져
인구 감소세 창원에 단비 소식
창원시 ‘지역 소개 특강’ 가져
창원국가산단 등 생산성 저하로 인구 유출에 비상이 창원지역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도 평택에서 일하던 200여명의 대기업 직원들이 집단으로 창원에 근무하게 돼 창원시장이 직접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LG전자 창원공장에 따르면 평택공장 MC사업본부 근무하던 생산직 직원 200여명이 창원공장으로 발령이 났다. 가족과 합치면 최소 500명 이상 수도권 인원이 창원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앞으로 창원공장의 주력인 가전제품 파트에서 흩어져 일하게 된다. 평택공장 휴대폰 생산라인이 없어지면서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생산 인원들을 창원으로 배치한 것이다.
경남에서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으로 젊은층 인구가 유출되는 경우는 흔한 반면, 수도권에서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경우는 좀체 드물다. 창원 등 지방은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수도권 집중으로 인구유출 비상이 걸려있다. 불황속에서도 견실한 생산으로 창원을 이끌고 있는 대기업 LG의 힘이 창원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LG는 이사비와 주택구입시 무이자 대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창원시는 15일 성산구 가음정동 LG전자 창원공장에서 ‘창원시 소개 특강’을 실시했다. 시는 LG전자 MC본부에서 창원공장으로 재배치된 전입직원의 창원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홍성철 진해문화원장이 창원시에 대해 지역소개를 재미있게 설명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직원분들이 창원에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LG전자 창원공장에 따르면 평택공장 MC사업본부 근무하던 생산직 직원 200여명이 창원공장으로 발령이 났다. 가족과 합치면 최소 500명 이상 수도권 인원이 창원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앞으로 창원공장의 주력인 가전제품 파트에서 흩어져 일하게 된다. 평택공장 휴대폰 생산라인이 없어지면서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생산 인원들을 창원으로 배치한 것이다.
경남에서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으로 젊은층 인구가 유출되는 경우는 흔한 반면, 수도권에서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경우는 좀체 드물다. 창원 등 지방은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수도권 집중으로 인구유출 비상이 걸려있다. 불황속에서도 견실한 생산으로 창원을 이끌고 있는 대기업 LG의 힘이 창원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LG는 이사비와 주택구입시 무이자 대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시 입장에서는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창원시는 15일 성산구 가음정동 LG전자 창원공장에서 ‘창원시 소개 특강’을 실시했다. 시는 LG전자 MC본부에서 창원공장으로 재배치된 전입직원의 창원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홍성철 진해문화원장이 창원시에 대해 지역소개를 재미있게 설명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직원분들이 창원에서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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