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족구병 발생 지속 증가
경남도, 수족구병 발생 지속 증가
  • 정만석 기자
  • 승인 2019.07.1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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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생활화 강조
경남도가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15일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수족구병 의사환자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2019년 23주차(6월2일~8일) 21.5명, 24주차(6월9일~15일) 29명, 25주차(6월16일~22일) 4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0~6세 발생률(49.3명)이 특히 높았다. 또 이러한 증가추세는 한동안 지속돼 8월 말까지 환자발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며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 전파된다. 증상 발생 7~10일 이후에는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장난감이나 집기 등 소독하기, 배설물 묻은 옷은 철저히 세탁하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도 관계자는 “수족구병 발생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만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장난감·집기 청결히 관리하기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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