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양파수급 안정에 총력
경남농협, 양파수급 안정에 총력
  • 황용인
  • 승인 2019.07.16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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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1만 톤 수출 위한 산지 양파농협 수출 애로 해결에 만전
경남농협이 양파과잉 생산에 따른 농가소득 안정과 수급 안정을 위해 양파 1만 톤 수출 목표 등 가격안정에 발 벗고 나섰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올해 양파 과잉 생산을 예상하고 지난달 초 수출농협과 수출업체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양파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현재 도내 양파수출 실적은 함양농협 등 10개 농협에서 7660톤으로 지난해 1500 여톤의 수출물량과 비교할 경우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경남농협이 그 동안 양파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폭락과 수급안정을 위해 수출 1만 톤을 계획하고 양파 산지농협과 지자체의 양파수출 관심도를 제고시킨 결과다.

경남농협은 또 양파수출 현장지원과 함께 지원 사례 공유 등으로 산지 양파농협 수출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합천지역에서 양파수출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합천새남부농협은 수출 2000톤 달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합천새남부농협 김진석 조합장은 “수출작업이 힘들지만 관내 양파재배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국내 양파가격 지지를 위해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수출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은 “양파과잉 공급의 가장 효율적인 해결방법은 수출이라 생각하고 경남농협 자체적으로 양파 1만톤 수출목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양파 수급안정과 양파 재배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경남농협의 역량을 총결집해 양파수출을 최대한 늘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농협이 올해 양파 과잉 생산을 예상하고 지난달 초 수출농협과 수출업체간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양파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도내 양파 7660톤을 홍콩 등지로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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