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판 일부 텀블러 표면에서 다량 납 검출
국내 시판 일부 텀블러 표면에서 다량 납 검출
  • 강진성
  • 승인 2019.07.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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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판매중인 페인트 코팅 텀블러 제품 일부에서 다량의 납이 검출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유통중인 24개 페인트코팅 텀블러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4개 제품 검사결과 납이 검출된 제품은 4개(16.7%)다. 검출된 납은 용기 외부 표면에 코팅된 페인트에서 나왔다.

검출된 제품은 엠제이씨 ‘리락쿠마 스텐 텀블러(얼굴, 350ml)’, 파스쿠찌 ‘하트 텀블러’, 할리스커피 ‘뉴모던 진공텀블러(레드)’, 다이소 ‘S2019 봄봄 스텐 텀블러’ 등이다.

특히 리락쿠마 제품에서는 가장 많은 7만9606㎎/㎏의 납이 검출됐다.

납(Pb)은 어린이 지능발달 저하, 식욕부진, 빈혈, 근육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소비자원은 4개 업체 해당 제품에 대해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조치했다.

텀블러는 식품위생법상 식품용기로 분류돼 있지만 음식물이 닿지 않는 외부표면에 대한 기준은 없는 상태다.

이에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텀블러 등 페인트 코팅 식품용기 외부표면에 대한 유해물질 관리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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