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내딛은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첫걸음
경남에서 내딛은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첫걸음
  • 정만석
  • 승인 2019.07.17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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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혁신성장투어’ 창원 개최
삼성·현대차·LG·포스코·두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협약 체결
경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회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김경수 지사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정재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혁신정상 투어는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기업의 경쟁력이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상생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자치단체 중에서는 경남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 간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과 경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포스코, LG전자, ㈜두산 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협약’이 이뤄졌다.

대기업 77개사와 중소기업 194개사 간 구매상담회와 혁신기술 제품전시회, 항공 자동차 분야 동반성장 대토론회, 동반성장 시책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혁신성장 투어를 통해 혁신성장은 대기업 ‘나 홀로’가 아닌, 혁신 중소기업과 ‘다 함께’를 근간으로 상생할 때 이뤄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제조업 혁신의 핵심거점인 경남도에서 시작된 동반성장 문화가 9월17일 충청남도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오늘 이뤄진 협약을 통해 경남의 중소기업들이 향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동반성장위원회의 혁신성장투어가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어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자치단체중에서는 처음으로 제1회 혁신정장 투어가 창원에서 개최됐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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