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드론전문교육원 유치 총력
남해군, 드론전문교육원 유치 총력
  • 이웅재
  • 승인 2019.07.17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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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잠재력·파급 효과 커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기대
남해군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체질 개선, 적조예찰과 인명구조, 재난대비 등 공공분야 활용도가 높은 드론산업 활성화를 대명제로 먼저 드론 전문교육기관 유치에 나선다.

남해군과 남해대학, 서경드론교육원은 17일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전문교육원 유치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해군에 드론전문교육기관이 설립되면, 거창대학 드론교육원에 이어 경남 군부 두 번째 유치가 된다.

남해군 등 기관은 드론 전문교육원에서 드론 조종사를 양성하면 관광과 건설분야 등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 구조가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개선될 것이란 관측에 따라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지역 드론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드론전문교육원의 국토교통부 지정을 위한 공동노력, 드론산업 육성 분위기 조성, 지역 관광활성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남해대학 항공정비학부와 제휴를 통한 드론응용산업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담았다.

남해군에 드론전문교육원이 들어서면 진주, 광양 등 인근 교육원에서 자격시험에 응시해야 했던 지역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산업은 항공·ICT·S/W·센서 등 첨단기술 융합산업으로 제작·활용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고, 촬영·건설·관측·수송·농임업·재난·방재 분야 등에도 파급 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전문교육기관 유치로 남해군 드론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관광, 농어업,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드론 조종사를 양성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장충남 남해군수와 홍덕수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 이진수 서경드론교육원장은 17일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전문교육원 유치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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