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광학교(교장 김정자)는 17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적성을 계발하는 ‘행동하는 학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지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부와 직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친환경 에너지 ‘태양광 자동차 장난감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진로직업 중점학교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경남은광학교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2019학년도 1학기 미래를 만들어 가는 진로교육 학교 공동체 ‘행동하는 학교’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업싸이클링, 공정무역,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용, 재생 펄프 활용 등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제안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에 참석한 LH 주택설비처 이제헌 처장은 “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지속가능한 가치의 실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경남은광학교에 사회공헌활동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자 교장은 “학생들이 ‘행동하는 학교’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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