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공무원들의 청렴도를 높이고 민원서비스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목민심서(牧民心書)’ 필사(筆寫) 릴레이에 나선다. 목민심서는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1762~1836)이 목민관이 지켜야 할 지침을 적은 실학서다.
김해시는 ‘책 읽는 도시’ 선포 12년 주년을 맞아 22일부터 소속 직원들이 참여하는 목민심서 필사 릴레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필사 대상도서는 다산연구회가 편역한 정선 목민심서로 12부 72조로 구성돼 있다.
릴레이는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국·소·읍·면·동장과 산하기관장 등 40명이 동시에 시작한 뒤 직원 1명이 1조를 읽고 필사한 후 다음 필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허 시장은 “공직자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청렴과 애휼정신을 담고 있는 목민심서를 읽고 필사해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다시 한 번 자각하고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허성곤 김해시장이 ‘목민심서’ 필사 릴레이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책 읽는 도시’ 선포 12년 주년을 맞아 22일부터 소속 직원들이 참여하는 목민심서 필사 릴레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필사 대상도서는 다산연구회가 편역한 정선 목민심서로 12부 72조로 구성돼 있다.
릴레이는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국·소·읍·면·동장과 산하기관장 등 40명이 동시에 시작한 뒤 직원 1명이 1조를 읽고 필사한 후 다음 필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허 시장은 “공직자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는 청렴과 애휼정신을 담고 있는 목민심서를 읽고 필사해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다시 한 번 자각하고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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