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의 한 독지가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여름 보양식을 제공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하동읍은 익명을 요구한 한 독지가가 지난 18, 19일 하동지역아동센터와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아동 60여명에게 삼계탕 나눔 행사를 22일 밝혔다.
삼계탕을 지원한 독지가는 “하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이들이 여름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양이 듬뿍 담긴 삼계탕을 제공하게 됐다”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읍은 하동의 미래인 아동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오는 26일 개막하는 섬진강문화 재첩축제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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