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 농촌체험 어떠세요
올 여름 휴가, 농촌체험 어떠세요
  • 김영훈
  • 승인 2019.07.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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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농촌교육농장 등 소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휴양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을 소개했다.

22일 도농기원에 따르면 도내 27개 농촌교육농장이 농촌진흥청의 품질인증을 받아 우수 농촌 교육농장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하고 향토식문화를 담은 농가맛집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계절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 수확, 가공하는 농가 사업장으로 아이들의 학교 수업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농가맛집에서는 맛과 멋, 힐링과 스토리가 있는 향토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 받은 도내 농촌교육농장을 살펴보면 김해시 한림알로에농장은 알로에 묘종심기, 알로에를 활용한 삼푸와 초콜렛, 식초 만들기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양산시 천정산 자락에 위치한 풀과 꽃이야기 농장은 자연주의 힐링을 주제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천연염색, 소이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척에서 천성산 흥룡사, 흥룡폭포 등을 함께 즐겨 볼 수 있다.

왕에게 진상한 산청 곶감을 오감으로 배우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인 산청군 소재 지리산 웃음꽃농장은 왕에게 진상한 산청곶감 바로알기, 곶감떡만들기, 곶감디저트 만들기, 치유되는 원목도마, 쑥쑥 자라라 산청곶감 나무야, 감나무야 놀자 등 곶감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주변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농촌전통테마마을 남사예담촌이 있어 농촌의 맛과 멋을 한껏 즐길 수 있다.

양산시 상북면에 위치한 청호재 농가맛집은 지역에서 자랑하는 약초를 활용한 쌈과 장아찌를 기본으로 지역농산물과 직접 담근 전통장을 이용해 자연 그대로의 맛을 내는 곳이다. 대표메뉴인 흑미삼계탕은 양계산업이 발달된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개발한 음식이다.

산청군 남사예담촌에 위치한 예담원 농가맛집은 지리산에서 생산되는 오가피, 엄나무를 수육에 이용한 고향의 푸근함과 건강, 청렴한 선비정신을 담아낸 상차림을 즐길 수 있다.

숲속맑은꼴 농가맛집은 직접 길러낸 유기농 식자재를 이용한 감식초, 매실액, 양파농축액을 사용하고 왕에게 진상한 산청곶감과 산청의 흑돼지에 주인장이 정성으로 담근 100초효소를 활용한 건강음식에 지리산풍경이 또 다른 반찬이 되는 곶감떡갈비 등의 지역별미를 즐길 수 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22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휴가철을 맞아 농촌교육농장과 농가맛집을 소개했다. 사진은 알로에 묘종심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도농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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