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9 생산량 기상여건 호조로 작황 우수
양파 생산량 10a당 24% 증가…보리·마늘재배도 풍년
양파 생산량 10a당 24% 증가…보리·마늘재배도 풍년
올해 경남지역 양파 재배면적은 크게 줄었지만 풍년으로 면적당 생산량은 대폭 늘었다. 이로인해 전체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슷해 또다시 가격폭락으로 이어졌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전국 보리·마늘·양파 생산량에 따르면 보리 20만 3t, 마늘 38만 7671t, 양파 159만 4450t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각각 32.1%, 16.9%, 4.8% 생산량이 더 많았다.
생산량 증가 원인은 작황이 좋았기 때문이다. 양파는 올해 전국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7.6%나 줄었지만, 월동기 피해가 적고 생육기에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은 증가했다.
마늘 역시 전년대비 재배면적이 2.3% 감소했지만 작황이 양호해 생산량은 증가했다. 보리 재배면적도 전년보다 7.4% 감소했지만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늘었다.
경남지역 생산량은 양파가 35만 3752t(전체 22.2%)으로 전남(58만 1958t)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경남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 5471t에서 올해 4330ha로 20.9% 감소했지만 10a당 생산량은 23.8% 증가했다. 이 때문에 생산량은 전년 36만 1120t에서 올해 35만3752t(-2.0%)으로 소폭 감소에 그쳤다.
경남에서 생산된 마늘은 9만 7925t(전체 25.3%)로 경북(10만 699t)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도내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6614ha)와 올해(6598ha)가 비슷했지만 10a당 생산량이 23.7% 증가했다. 이로인해 전체 생산량은 전년 7만9363t에서 9만7925t(23.4%)으로 늘었다.
보리는 1만 8503t(전체 9.3%)으로 전남(8만 9617t), 전북(7만 1743t)에 이어 세번째를 차지했다. 도내 재배면적은 지난해 5600ha에서 올해 4451ha로 감소했다. 생산량은 지난해 1만8530t에서 올해 1만8503t(-0.1%)로 거의 비슷했다. 10a당 생산량은 25.7%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보리의 경우 수확직후 (6월 중순 ∼ 7월 상순), 마늘·양파는 수확기(5월 중순 ∼ 7월 상순)에 진행됐다.
조사대상 표본필지수는 보리 559개, 마늘 537개, 양파 366개다.
김영훈기자
◇2019년도 생산량 조사 결과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전국 보리·마늘·양파 생산량에 따르면 보리 20만 3t, 마늘 38만 7671t, 양파 159만 4450t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각각 32.1%, 16.9%, 4.8% 생산량이 더 많았다.
생산량 증가 원인은 작황이 좋았기 때문이다. 양파는 올해 전국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7.6%나 줄었지만, 월동기 피해가 적고 생육기에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은 증가했다.
마늘 역시 전년대비 재배면적이 2.3% 감소했지만 작황이 양호해 생산량은 증가했다. 보리 재배면적도 전년보다 7.4% 감소했지만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늘었다.
경남지역 생산량은 양파가 35만 3752t(전체 22.2%)으로 전남(58만 1958t)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경남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 5471t에서 올해 4330ha로 20.9% 감소했지만 10a당 생산량은 23.8% 증가했다. 이 때문에 생산량은 전년 36만 1120t에서 올해 35만3752t(-2.0%)으로 소폭 감소에 그쳤다.
보리는 1만 8503t(전체 9.3%)으로 전남(8만 9617t), 전북(7만 1743t)에 이어 세번째를 차지했다. 도내 재배면적은 지난해 5600ha에서 올해 4451ha로 감소했다. 생산량은 지난해 1만8530t에서 올해 1만8503t(-0.1%)로 거의 비슷했다. 10a당 생산량은 25.7%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보리의 경우 수확직후 (6월 중순 ∼ 7월 상순), 마늘·양파는 수확기(5월 중순 ∼ 7월 상순)에 진행됐다.
조사대상 표본필지수는 보리 559개, 마늘 537개, 양파 366개다.
김영훈기자
◇2019년도 생산량 조사 결과
작물 | 시도 | 재배면적 | 10a당 생산량 | 생산량 | ||||||
2018년 | 2019년 | 증감률 | 2018년 | 2019년 | 증감률 | 2018년 | 2019년 | 증감률 | ||
보리 | 전국 | 4만7237㏊ | 4만3720㏊ | -7.4% | 321㎏ | 457㎏ | 42.4% | 15만1401t | 20만3t | 32.1% |
경남 | 5600㏊ | 4451㏊ | -20.5% | 331㎏ | 416㎏ | 25.7% | 1만8530t | 1만8503t | -0.% | |
양파 | 전국 | 2만6425㏊ | 2만1777㏊ | -17.6% | 5756㎏ | 7322㎏ | 27.2% | 152만969t | 159만4450t | 4.8% |
경남 | 5471㏊ | 4330㏊ | -20.9% | 6601㎏ | 8170㎏ | 23.8% | 36만1120t | 35만3752t | -2.0% | |
마늘 | 전국 | 2만8351㏊ | 2만7689㏊ | -2.3% | 1170㎏ | 1400㎏ | 19.7% | 33만1741t | 38만7671t | 16.9% |
경남 | 6614㏊ | 6595㏊ | -0.3% | 1200㎏ | 1484㎏ | 23.7% | 7만9363t | 9만7925t | 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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