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보건소, 수족구병 예방·주의 당부
창녕군보건소, 수족구병 예방·주의 당부
  • 정규균
  • 승인 2019.07.22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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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은 최근 수족구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오는 24일 창녕읍 문화공원 및 남지읍 홍포공원 물놀이시설 개장을 앞두고 있어 수족구병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아동들이 개인위생수칙을 각별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이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가 많이 발병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증상 발현 시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전염력이 있는 일주일간 등교 및 등원 중지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수족구병은 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는 뇌염, 뇌척수염, 신경성 폐부종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 발현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고 기침하기 등이 중요하다.

한정우 군수는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만이 예방백신이 없는 수족구병을 예방할 최선의 방법이고 군에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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