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복합문화타운 새 이름 쌍벽루아트홀로 개관
양산복합문화타운 새 이름 쌍벽루아트홀로 개관
  • 손인준
  • 승인 2019.07.22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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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문화예술 등 여가공간 랜드마크 자리매김
양산복합문화타운이 쌍벽루아트홀이라는 새 이름으로 개관했다.

양산복합문화타운은 지난 19일 총사업비 72여 억원(국비 20억)을 들여 신기동 652-15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130㎡ 규모로 250석 규모 공연장과 다양한 전시장, 방음시설을 갖춘 연습실과 휴게실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

특히 3층에는 카페테리아가 들어설 예정으로 차를 마시며 양산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시는 개관에 앞서 양산복합문화타운이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라는 지적에 따라 문화예술 공간에 맞는 유연하고 건물 건립 의미에 부합하는 명칭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쌍벽루아트홀로 명칭을 변경했다.

쌍벽루는 양산읍성 안에 있었던 조선시대 목조 누각으로 영남 7루 가운데 하나다.

주변 산세와 경치가 좋아 많은 학자와 문신이 방문해 시를 남겼다고 전해지고 전통 누각에 역사 문화적 가치를 담아 쌍벽루아트홀로 그 의미를 담았다.

안창수 화백의 개관 기념 전시회가 오는 31일까지 쌍벽루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쌍벽루아트홀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는 물론 일반 시민까지 항상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양산천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옛 쌍벽루의 전통을 가미한 양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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