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경남도 남북교류협력 연구센터’ 개소
전국 첫 ‘경남도 남북교류협력 연구센터’ 개소
  • 정만석
  • 승인 2019.07.2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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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장관 “선두주자 돼 달라”
김경수 지사 “평화 함께 만들자”
경남형 협력 전략 세미나 개최
경남도는 22일 경남연구원 금관실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중에서는 처음으로 김연철 통일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교류 전문연구기관인 ‘경상남도 남북교류협력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 장관과 김경수 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강태룡 경남도 남북교류협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남북교류협력 연구센터’는 경남의 장점과 북측의 자원을 결합한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의 발굴, 정책연구, 통일부 등 중앙부처와 통일연구원 및 시도연구원간 연구협력, 시군과 민간단체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도민들이 남북교류협력의 성과를 체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지자체 남북교류 전문가 등 총 3명의 연구원들이 센터에서 활동하며 경남연구원이 2020년까지 도로부터 과업을 위탁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김연철 장관은 경남이 지자체 남북 교류협력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하면서 “광역 자치단체 최초로 출범하는 경남 남북교류협력 연구센터가 향후 지자체 남북 교류협력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가는데 앞장서 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경남 지역이 지닌 특성과 이점을 살리면서 남북 간에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수 지사는 “현재 경남은 농업, 문화, 그리고 경남이 강점인 제조업을 활용한 남북경제교류협력까지 북측과 교류협력해 나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분야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남북관계가 개선되어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물꼬가 트이게 되면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통일 전에 62개의 지방정부가 동서독 간에 자매결연을 맺고 준비를 했다”면서 “경남도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한반도 평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 이후에는 ‘경남형 남북교류협력의 실천 전략’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와 남북교류협력에 참여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한편 센터는 오는 8월 14일 남북경제협력 모델인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 김진향)과 남북경협 정보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경남도는 22일 경남연구원에서 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남북교류 전문연구기관 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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