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앞바다서 죽은 상괭이 발견
남해 앞바다서 죽은 상괭이 발견
  • 강동현
  • 승인 2019.07.23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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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인 상괭이 한 마리가 남해군의 한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23일 통영해경 남해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16분께 남해군 남면 사촌해수욕장 앞바다 1마일 해상에서 상괭이 한 마리가 죽은 채 표류하던 것을 해상순찰 중인 남해군청 안전관리요원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죽은 상괭이는 길이 175㎝, 무게 60㎏ 정도의 암컷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불법포획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남해군 해양수산과에 상괭이를 인계했다.

한편 상괭이는 남해안 연안에서 목격되는 멸종위기 보호동물로 포획은 물론 유통·판매도 금지돼 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


 
지난 22일 통영해경 관계자와 남해군 안전관리요원이 남해군 남면 사촌해수욕장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를 조사하고 있다. 22일 낮 12시 16분께 사촌해수욕장 앞바다 1마일 해상에서 죽은 채 발견된 상괭이는 길이 175㎝, 무게 60㎏ 정도의 암컷이다. 해경은 해경은 불법포획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남해군 해양수산과에 상괭이를 인계했다. 강동현기자 /사진제공=통영해경

 
지난 22일 남해군 앞바다에서 상괭이 사체를 인양한 통영해경이 불법포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영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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