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간 연계협력사업 추진땐 인센티브
시군간 연계협력사업 추진땐 인센티브
  • 정만석
  • 승인 2019.07.23 2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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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부단체장 회의서 밝혀
경남관광 그랜드비전 협조 당부
경남도가 시군간 연계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는 우수 시군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시군간 단절된 콘텐츠를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도는 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부시장 부군수 회의를 열고 지리·문화적으로 인접한 생활권역 중심으로 시군 단독으로는 사업목표 달성이 어렵거나 현안해결을 위해 갈등조정이 필요한 경우 시군간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하는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경남형 시군간 연계협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시군으로부터 시군간 협력사업을 제출받아 협력성, 도정혁신 연계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11월까지 대상사업을 선정해 예산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된 시군간연계협력사업을 보면 진주시는 사천시와 ‘진주~사천간 대중교통 광역시스템 구축사업’을, 통영시는 거제시, 고성군과 함께 ‘남해안 3개 시군 공동 관관마케팅 추진 사업’을, 사천시는 남해군, 하동군, 고성군 등과 ‘권역별 광역시티투어 추진’을, 김해시는 창원시, 거제시, 양산시와 ‘로컬푸드로 잇(eat)는 먹거리공동체 경남 사업’을, 합천군은 산청군과 ‘산청-합천 황매산철쭉제 공동개최’ 등을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또 도는 ‘2030 경남관광 그랜드비전’에 대해서도 각 시군의 협조를 구했다. ‘경남관광 그랜드비전’의 핵심은 시군간 단절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사업을 극복해 초연결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강화하는 것이다. 도는 경남ㆍ부산ㆍ울산 등 광역지자체와도 공동으로 관광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했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연계협력사업의 핵심은 행정구역을 넘어 인접 시군 간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내는 것”이라며 “전 시군에서는 계속적으로 사업을 발굴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만석기자 wood@gnnews.co.kr

 
경남도는 23일 도정회의실에서 부시장 부군수 회의를 열고 시군간 연계사업추진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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