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폐수배출업소 합동점검 10개소 적발
경남도, 폐수배출업소 합동점검 10개소 적발
  • 박철홍
  • 승인 2019.07.23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는 지난 6월 19일부터 25일까지 도내 51개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10개소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수역의 수질오염 예방과 폐수 배출업소 지도·점검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이번 점검은 폐수배출업소가 많은 진주·김해·양산시, 함안·창녕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3~4인 1조로 1일 2개 반을 편성해 5일간 10개 반 31명이 투입됐으며 민간인 점검반원은 폐수분야 경험이 많고 환경관리 역량이 우수한 환경기술인으로 편성했다.

점검반은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공공수역 유출 여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초과 1건,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4건, 폐수배출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4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1건 등 모두 10건을 적발했다. 위반업소는 관할 시·군에서 행정처분 및 과태료(700만원)를 부과할 방침이다.

조용정 도 수질관리과장은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민간에 지도·점검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폐수배출업소의 적정 관리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