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남지읍(읍장 신종열)은 지난 23일 남지체육공원 주차장에서 38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약빈병 수집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와 마을별 집중 환경정비의 달을 맞아 각 마을에서는 폐비닐, 농약빈병과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힘을 쏟았다.
수집된 농약빈병 등은 이번 경진대회 장소인 남지체육공원에 마을별로 운송되었고, 그 결과 약 6t이 수집되어 환경공단에서 일괄 수거했다. 이번에 수집된 양에 따라 판매금액과 장려금을 받게 되며, 수집된 실적이 좋은 13개 마을에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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