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은 개관 2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7일 (토), 28일 (일) 양일 간 ‘여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여름 문화축제’는 6월부터 특별전시 중인 ‘고대의 빛깔, 옻칠’과 연계한 행사들이 많이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 오후 1시부터 가야누리 쉼터에서는 ‘우리 가족 바람을 담은 부채 꾸미기 체험’이 진행된다. 이는 창원 다호리 1호에서 출토된 부채를 활용한 체험이다. 이벤트 1, 2, 3는 이틀 간 기획전시실 및 상설전시실 출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이벤트는 ‘영혼을 비추는 손거울 나눔’이다(10시부터 1일 선착순 200명). 가야누리 기획전시실 출구에서 특별전 감상평을 작성한 관람객에게는 손거울을 선물한다. 3전시실에 있는 ‘칠기 조각’ 무늬를 담아 제작한 손거울이다. 두 번째 이벤트는 상설전시실 관람객에게 오리모자와 오리핀을 증정(10시부터 1일 선착순 150명)하는 이벤트다. 마지막 세 번째는 ‘여름 문화축제’행사 참가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면 김해박물관 로고가 새겨진 원통 색연필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로(1일 선착순 30명) 토요일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2시 상설전시실 출구에서 진행한다. 이번 ‘여름 문화축제’는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신나는 공연도 마련된다.
27일 토요일 오후 2시, 2시40분(1일 2회) ‘재밌는 그림책, 맛있게 읽기’라는 주제의 동화구연(4세~7세 권장)을 볼 수 있다. 교구를 활용해 은혜갚은 까치를 재미나게 들려준다. 동화구연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가야누리 1층 어린이 인형극장 앞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28일 일요일에는 ‘여름 문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넌버벌 퍼포먼스 참여형 공연인 ‘물싸움 part1-너무 오래된 전쟁’이 오후 1시, 3시 30분 1일 2회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별도의 예약 없이 야외광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물싸움이 공연의 주된 퍼포먼스이므로, 물에 젖을 수 있기 때문에 우산 또는 우비 등을 준비해도 좋다. 28일 오후 2시 강당에서는 가족영화감상회의 일환으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애니, 더빙, 93분, 전체관람가)이 상영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동화구연 외에는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 및 변경 사항은 국립김해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박성민기자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오세연)은 개관 2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7일 (토), 28일 (일) 양일 간 ‘여름 문화축제’를 개최한다./사진=국립김해박물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