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천 주변 침수예방사업’ 9월 착공
‘양덕천 주변 침수예방사업’ 9월 착공
  • 이은수
  • 승인 2019.07.25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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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초 일대 상습피해 해소 기대
창원시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양덕천 주변에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상습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6월 착공했으며, 교통소통 수립대책과 지장물 협의가 완료되는 9월 초부터 공사가 본격 시작된다고 25일 밝혔다.

양덕천 주변은 상대적으로 저지대일뿐만 아니라 하천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해 과거 태풍 내습 및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상습침수지역으로, 2015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습침수 해소를 논의했다.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267억원의 사업비를 확정했으며, 상반기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시공사를 선정하여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먼저 내년 4월까지 양덕천 사거리~산호천 율림교 간 분기수로 BOX(3×2.5×2련) 900m를 설치해 하천수를 우회시키고, 우회수로 공사가 완료되면 양덕천 개거 구간(서한양덕타운아파트~마산동부교회)을 개수해 2021년 6월까지 하천 침수예방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추가로 양덕천 상류부 구암동 하이트진로(주)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병행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침수해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양덕초등학교 주변 8만2000㎡, 192동의 주택 및 상가, 팔용로 일원의 상습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통행이 많고 상가 및 주택이 밀집한 도심지 공사이니만큼 도로통행 및 소음 등의 불편이 예상돼, 단시일내에 공사를 마칠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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