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창원시·하동군' 최우수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창원시·하동군' 최우수
  • 이은수·박수상·최두열기자
  • 승인 2019.07.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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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시민참여·마을자치 우수
지난 24일과 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제10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창원시와 하동군이 최우수상을, 의령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원시는 ‘지역민이 주도하는 자력형 도시재생 모델 구축’이라는 주제로 창원형 도시재생 사업이 행정에서 주민중심으로 전환했다. 주민이 직접 출자 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을 구성해 일자리문제 해결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고. 특히 충무·구암지구 추진 과정에서 ‘열린 참여 플랫폼 운영’으로 시작단계부터 주민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민관협력·주민참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자리 및 경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하동군은 군은 ‘귀향 청년 창업농, 아이들의 먹거리에서 미래를 설계한다’를 주제로 지역의 장점을 활용한 경쟁력 있고 고도화된 사회적 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대표 오천호)’을 육성해 직원 249명 채용, 727농가에 간접 고용효과를 거둔 사례를 발표했다.

의령군은 시민참여·마을자치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무럭무럭 건강나무 키우기’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업무협약 등을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성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건강형평성을 제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경제, 도시재생,에너지분권, 초고령화 대응, 지역문화활성화 등 7개분야 전국 164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344개 사례를 응모했고,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서 176개 사례에 대한 현장발표와 심사로 이틀간 진행됐다.

이은수·박수상·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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