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탁구부, 문체부장관기 우승
창원대 탁구부, 문체부장관기 우승
  • 이은수
  • 승인 2019.07.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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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결승서 용인대 꺾어
신입생 선수 활약 의미 커

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희창) 탁구부는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여대부 단체우승을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결승 토너먼트에 오른 창원대는 준결승전에서 청주대를 3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용인대를 3대 2로 물리쳐 우승했다.

결승전 첫 번째 선수로 나선 강하은(체육학과 2년)은 상대팀 에이스 김정원에게 3대 0으로 졌으나, 두 번째로 나선 김고은(체육학과 1)이 상대팀 이정아를 3대 1로 눌러 호각을 이뤘다. 이어 복식에서 정은순(체육학과 4년)-강하은 조가 상대팀 김정원-이시현 조에 3대 1로 졌지만, 네 번째 경기에서 정은순이 김명선을 3대 2로 제압했고, 마지막 다섯 번째 선수로 나선 노푸름(체육학과 1년)이 이시현을 3대 2로 이겨 대망의 문체부장관기를 품에 안았다.

개인복식에서는 임예슬(체육학과 3년)-김고은 조가 결승전에서 용인대에 3대 2로 석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정은순-강하은 조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개인단식은 강하은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부는 단체전 준결승에서 경기대에 3대 1로 져 동메달, 개인단식은 용수현(체육학과 2년)이 동메달, 개인복식 양승재(체육학과 3년)-용수현 조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단체우승은 올해 입학한 신입생 선수 2명이 라이벌 학교의 2~4학년 선수를 물리치고 이뤄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단체우승으로 2013년 제46회 이후 올해까지 7년간 총 5차례의 단체우승을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 창원대 탁구부는 지난 5월에는 권위 있는 전국대회인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3년 연속 우승하는 등 대학탁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여대부 단체우승을 차지한 창원대 탁구부의 시상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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