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민주당의 핵심이념 지지층인 진보층은 결집하고 있는 반면, 한국당 핵심이념 지지층인 보수층은 분열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정당지지율 은 민주당은 43.2%, 한국당은 26.7%로 나타났다.
▶한국당의 개혁이 지지부진하고 인적 청산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세 회복은 어렵다. 지난 3년간 총선-대선-지방선거에서 내리 3연패했고, 다시 내년 4·15 총선을 8개 여월 앞뒀다. 보수 재건의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황교안 대표 출범, 5개월이 됐지만, 일신했다는 징표는 어디도 없다. 110석의 제1야당이 실종 등 딜레마에 빠져 있다. 체질을 바꿀 ‘새 인물’도 안 보인다. 거의 새누리당 때 그대로에 신진을 키워낼 당내 시스템과 역량도 보이질 않는다. 혁신·변화 쇄신의 대수술을 통해 기득권을 전부 내려놓고 이념·노선, 인물을 모두 바꾼다는 각오로 나서야 출구가 열린다. 지지율을 까먹는 요인인 개혁·반성이 국민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치고 있다.
▶뼈를 깎는 혁신·참신한 인재 영입으로 새로운 보수 정당의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주겠다고 수 없이 다짐했다. 늘 그랬듯이 말뿐이다. ‘웰빙 정당’의 나태한 체질이 타성으로 굳어진 탓이다. 막말·엉덩이춤과 주요 당직·국회직인 사무총장·대변인 등을 친박계가 차지, ‘도로 친박당’이 되자 텃밭인 영남권 일각서도 ‘부글부글’하다.
▶한국당의 개혁이 지지부진하고 인적 청산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세 회복은 어렵다. 지난 3년간 총선-대선-지방선거에서 내리 3연패했고, 다시 내년 4·15 총선을 8개 여월 앞뒀다. 보수 재건의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황교안 대표 출범, 5개월이 됐지만, 일신했다는 징표는 어디도 없다. 110석의 제1야당이 실종 등 딜레마에 빠져 있다. 체질을 바꿀 ‘새 인물’도 안 보인다. 거의 새누리당 때 그대로에 신진을 키워낼 당내 시스템과 역량도 보이질 않는다. 혁신·변화 쇄신의 대수술을 통해 기득권을 전부 내려놓고 이념·노선, 인물을 모두 바꾼다는 각오로 나서야 출구가 열린다. 지지율을 까먹는 요인인 개혁·반성이 국민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치고 있다.
▶뼈를 깎는 혁신·참신한 인재 영입으로 새로운 보수 정당의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주겠다고 수 없이 다짐했다. 늘 그랬듯이 말뿐이다. ‘웰빙 정당’의 나태한 체질이 타성으로 굳어진 탓이다. 막말·엉덩이춤과 주요 당직·국회직인 사무총장·대변인 등을 친박계가 차지, ‘도로 친박당’이 되자 텃밭인 영남권 일각서도 ‘부글부글’하다.
이수기·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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