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3년 여자월드컵 유치 도전
부산시, 2023년 여자월드컵 유치 도전
  • 연합뉴스
  • 승인 2019.07.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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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에 참여 의향서 제출
제주·대구·광주·경기 경쟁
내년 3월에 개최국 결정 돼
부산시가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유치에 도전하기로 했다.

시는 2023 여자월드컵 유치를 위해 조만간 대한축구협회에 ‘개최도시 참여 의향서’를 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부산 외에 제주, 대구, 광주, 경기 등도 여자월드컵 유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여자월드컵이라는 큰 행사가 1개 도시에서 열리는 게 아니고 부산 역시 축구 관련 인프라가 잘 돼 있기 때문에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에는 5만3769석 규모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물론 구덕운동장과 기장 월드컵빌리지 등 축구 관련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축구협회는 신청 도시 가운데 6곳을 선정해 국제축구연맹에 제출할 계획이다. 2023년 7월 열리는 여자월드컵은 내년 3월 개최국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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